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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 이불에서 잘 때 마음 4

고양이는 정기적으로 잠자리를 바꿉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집사 이불을 잠자리로 선택한 냥님들 많을 텐데요. 이때의 마음을 살핍니다.   1.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잠자리 장소로 푹신하고 부드러운 곳을 선호합니다. 한 여름이 아니면 대체로 이런 곳을 찾아 한동안 자는데요. 특히  집사가 사용하고 있는 이불이나 극세사 담요의 부드러운 촉감은 고양이에게도 좋은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이들 소재는 보온성까지 더해지니 겨울철 잠자리로 안성맞춤이죠. 2. 집사의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어서 게다가  따듯한 집사의 몸은 추운 겨울 고양이에게 인간 난로가 되어주는데요.  집사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더라도 남아 있는 온기는 고양이를 그대로 침대에 머무르게 합니다. 이때 유탄포 또는 탕파 하나를 마련해 담요에 넣어주면 보일러가 외출 모드라도 고양이는 하루 종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유탄포는 주로 잠자리에 들 때 많이 사용하는 난방 기구입니다. 안에 뜨거운 물을 넣어 그 열기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이불속에 넣고 자면 아침까지 냥님과 함께 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3. 사랑하는 집사 냄새가 많이 나 안심할 수 있어서집고양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를 엄마로 인식합니다. 그런데 이불에는 이런 신뢰하는 집사의 냄새가 잔뜩 배어 있으니 침대는 고양이에게 영역 내에서도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경계심 많은 고양이가 잠자리를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안심할만한 곳인지입니다. 침대에 아깽이 시절 엄마 털을 연상하게 하는 극세사 이불이 드레싱되어 있거나 엄마 같은 존재의 집사가 곁에 있기라도 하면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 스위치가 켜져 이불이나 집사에게 꾹꾹이를 하곤 합니다.  4. 새 이불이라면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중!  이제 막 세탁한 이불을 깔면 고양이는 신이 납니다. 침대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새이불에 드러누워 이리 뒹굴 저리 뒹굴거리며 마치 깨끗한 이불의 산뜻함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것은 자신의 냄새가 약하거나 나지 않는 영역 내 물건에 자신의 냄새를 묻힘으로써 소유권을 주장하는 행동입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에게 영역 내 기물은 모두 고양이 자신의 것입니다. 심지어 집사도 마찬가지죠. 외출에서 돌아온 집사에게 부비부비를 하는 것도 낯선 냄새를 지우는 동시에 ‘집사 너는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행동이랍니다.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1-05-13

몇 묘까지 키워도 될까?, "무작정 데려오면 안되긔~"

A. 만약 당신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혼자 살고 있다면 최대 3묘입니다.  묘구 수를 결정하는 조건은 집의 너비, 가족 수, 금전적 문제 그리고 지진이나 화재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올 수 있는 고양이 수입니다. ▲ 전문가들에 의하면 적당한 집의 너비는 ‘방의 개수+1’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집의 구조나 개인 사정이 저마다 다르고 고양이 성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집이 좁더라도 몸을 숨길 수 있고 자신의 영역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는 것입니다.▲ 가족 수는 건강이나 재난재해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고양이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가에 관한 사항입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피난해야 할 경우를 생각한다면 ‘어른 수X2~3’입니다. 이 기준에는 또한 고양이의 사소한 변화를 체크하며 건강을 살 필 수 있는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전적 문제입니다. 모래, 사료와 같은 고양이 생필품을 놓고 본다면 ‘1일 소요비용X365일X묘구 수’만큼 비용이 듭니다. 여기에 초기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캣타워와 화장실, 스크래처, 장난감, 간식 등의 비용도 생각해야합니다. 질병에 걸렸을 땐 병원비도 인간병원보다 훨씬 비싸게 듭니다. 하루 입원치료만 해도 몇십만 원이 훌쩍 넘는 진료비가 청구되는 게 현실입니다.아울러 고양이는 중간에 한 묘씩 늘려가기 보다 처음부터 희망하는 묘구 수를 동시에 키우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고양이들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ab@naver.com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1-05-10

고양이를 미치게 하는 7가지 상황

물론 고양이들은 때로 엄마이고 때로 형제인 집사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래의 항목들은 그런 집사라할지라도 때로 또 고양이를 미치게 한다. 당신이 저지른 잘못은.    1.  새로운 고양이 만나기그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사랑한다. 때문에 개냥이가 아닌 이상 낯선 고양이를 만나거나 다른 집에 방문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도, 반대로 자신의 영역에서 다른 고양이의 냄새를 맡는 것도 싫어한다. 만약 자신의 영역에서 낯선 고양이를 집사로부터 소개받는다면 하악질하느라 정신 없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2.  자동차 타기고양이는 안전지향주의자다. 자신의 영역 내에서 선조 때부터 혹은 자신이 터득해놓은 가장 안전한 방법대로 살아고자 한다. 또한 자동자를 탄 고양이는 멀미를 쉽게 느낀다. 만약 차에 고양이를 태우고 어딘가로 이동한다면, 극도로 불안해하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구토에 방뇨까지 하는 가엾은 고양이를 봐야할지도 모른다. 3. 더러운 화장실 쓰기고양이는 볼 일을 볼 때 자신의 발에 뭔가가 닿는 것을 싫어한다. 최대한 위치를 신중하게 잡는 모습에서 그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고양이에게 있어 배설물을 모래를 덮는 행위에는 천적으로부터의 보호, 영역표시 등 중요한 의미들이 담겨 있다. 모래 위에 뭔가가 많이 있는 화장실을 고양이는 가장 싫어한다. 자주 청소해주자. 4. 찬 음식 먹기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의 온도는 체온에 가까운 30~40도 사이다. 이때 가장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가 올라온다. 그러니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음식을 줘야한다면 꼭 데워주자. 개보다 후각이 뛰어난 고양이는 사물을 인식할 때도 후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아닌지도 냄새로 판단한다. 차가운 음식에선 냄새가 나지 않아 입도 대지 않을 수 있다.    5. 집사의 차고도 넘치는 애무 받기쓰다듬어 주면 좋아하는 고양이의 신체 부위는 따로 있다. ‘뺨’, ‘턱’, ‘눈과 귀 사이’, ‘목 뒷부분’이다. 이 부위는 냄새샘이라고 해서 취선이 지나가는 자리로 고양이가 가려움을 자주 느낀다. 그러나 집사가 너무 오랫동안 쓰다듬었거나 배나 허리 등 예민한 부위를 만지면 경계심이 들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를 전문용어로 ‘애무 유발성 공격행동’이라 한다. 6. 집사가 내는 큰 소리 듣기당신의 고양이는 당신보다 더 당신의 싸움을 싫어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큰 소리에 매우 민감하다. 집사의 고함, 천둥소리, 초인종소리, 그리고 시끄러운 음악소리 조차 두려워할 수 있다. 7. 입욕하기고양이는 털이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한다. 아무래도 집고양이의 선조격인 리비아고양이가 사막지대에 살면서 털이 물에 젖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낮과 밤의 온도차가 30도 이상 벌어지는 사막에서 털이 물에 젖은 채로 밤을 맞이한다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올 수 있다. 그래서 단모종 고양이는 목욕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진화했으며, 사실 단모종은 목욕이 필요없다.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1-05-02

포옹을 싫어하는 고양이 마음 5

포옹’은 인간이 하는 흔한 사랑 표현법입니다. 그래서 자꾸만 고양이를 안게 되는데 정작 고양이는 그다지 반기지 않죠. 안기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1. 위기 시 대응이 어렵다속박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은 고양이가 안기가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가치관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안기면 신체가 결박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위기 시 평소처럼 재빠르게 대응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심리가 불안감으로 이어지는 거죠. 한편 고양이가 가장 불안해하는 자세는 서 있는 자세에서 들어 올려지거나 겨드랑이만 들려 땅에 다리가 닿지 않는 상태입니다.  2. 믿고 따르는 집사 아니라면 더더욱 싫다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라도 집사와 끈끈한 애착관계에 있는 고양이는 집사가 안는 것은 허락합니다. 물론 그 집사는 평소 먹이를 챙겨주고 놀아주며 응석을 받아주는 등 엄마처럼 자신을 보살펴주는 사람인데요.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특정 품종묘가 아닌 이상 매우 서서히 마음을 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털에 다른 냄새가 밴다고양이에게 있어 그루밍을 통한 체취 제거는 사냥의 성공률과 직결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지상 과제와도 같습니다.그런데 집사에게 안기고 나면 털에 냄새가 배기 십상입니다. 안기고 난 뒤 곧바로 그루밍에 들어가는 고양이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한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죠. 게다가 집사에게서 나는 냄새가 싫을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인간에게는 좋지만 고양이에게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많습니다. 몸에 남은 커피나 담배냄새, 화장품이나 의류 세재 냄새에 고양이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4. 기껏 안겼더니 발톱깍고 목욕시켰다발톱을 깎거나 양치를 해주거나 혹은 목욕을 시키려면 고양이를 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모두 그만 당장 멈춰주길 바라는 고양이가 몹시도 싫어하는 집사의 행동들이죠.이에 더해 고양이는 싫은 것, 나쁜 것에 대한 기억력 매우 뛰어나니, 일련의 이 경험은 오랫동안 머릿속에 장착되어 안기는 것에 대한 강한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긴다 = 나쁜 일이 일어난다’라고 단정하게 됩니다.   5.  울 집사가 초보라 안는 방법이 서툴다아기 안는 법이 있듯 고양이도 고양이를 안심시키며 안아주는 법이 있습니다.고양이를 안을 때는 고양이 앞발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천천히 들어 올리면서 한 손으로 엉덩이를 지탱해줍니다. 고양이 몸을 감싸듯이 안아 집사 몸에 밀착시키면 고양이도 안심하고 몸을 맡깁니다.이렇게 고양이가 집사에게 몸을 맡기더라도  자유롭게 집사의 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빼고 살포시 안아줍니다.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1-05-02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집 특징 9

1. 몸을 숨길 장소가 많은 집 좁은 곳, 자신의 몸이 숨겨지는 곳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고양이. 그래서 고양이는 넓은 집보다 벽이나 칸막이가 많아 숨을 만한 곳이 많은 집을 더 좋아한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넓고 심플한 방보다 가구나 각종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득 찬 방을 고양이는 더 선호한다.     2.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높은 곳이 있는 집 고양이는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높은 곳에 있을 때도 안정감을 느낀다. 야생에서 먹이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천적들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유리한 장소가 높은 곳이었기 때문이다.  3. 조용한 집 낮고 큰소리가 나면 고양이는 생명의 위험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낮고 큰 소리’는 ‘자신보다 몸집이 큰 동물’이며 ‘자신이 잡아 먹힐 수 있다’라고 인식하는 탓이다.  4. 조용한 장소에 쾌적한 화장실이 있는 집야생에서 고양이는 볼 일을 보는 동안에도 주변의 동정을 살필 수 있고 위급 시에는 몸을 곧바로 피할 수 있어야 했다. 그래서 ‘조용하고 보는 이가 없으며 공개된 곳’에서 배설했다. 인간이 만든 고양이 화장실 유형으로 살펴보자면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조용한 곳에 놓인 지붕 없는 오픈형 화장실이 바로 그것이다.5. 출입이 자유로운 집하루에도 여러 번 자신의 영역을 돌아다니며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는 고양이에게 갇혀 있다는 느낌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가능한 고양이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방문을 열어두는 게 좋은데, 도어에 고양이 전용 쪽문이 있다면 최상일 것. 6. 안심하며 밥을 먹을 수 있는 집 고양이가 편안하게 밥을 먹고 있다면 안심하고 있다는 증거다. 식사 중에 주변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누군가 만지거나 하면 불안해서 식사를 멈추는 고양이도 있다. 식사 시간 또한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처가 어려운 무방비 상태에 놓이기 때문이다. 7. 스크래처가 있는 집영역 동물은 고양이에게 자신의 영역은 목숨처럼 소중한 곳이다. 스크래처는 이 곳이 자신의 영역임을 다른 고양이에게 알리는 일종의 마킹(marking)인 셈인데, 재밌는 건 고양이는 매우 고양된 기분으로 발톱을 갈며 이 기분은 그대로 스크래처에도 남는다는 것. “이 곳에 사기 충만한 고양이가 살고 있다”는 표시를 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그 불안감은 상당할 것이다.  8. 온습도가 적당한 집고양이에게 적당한 온도는 20~28℃, 습도는 50~60% 정도라고 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여름철은 24~27℃, 겨울철은 20~23℃면 적당하다. 실내 온습도가 쾌적하게 유지되는 것도 고양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9. 그리고, 집사가 있는 집끝으로 집사가 있는 집이다. 자신을 엄마처럼 돌봐주는 집사가 곁에 있을 때 고양이는 더 안정감을 느낀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1-04-28

고양이가 밥 먹기 힘들다고 느끼는 밥그릇 조건 4

이젠 제법 고양이 건강을 고려한 고양이 밥그릇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고양이 밥그릇을 고를 땐 다음의 4가지는 꼭 기억하자. 최소한 고양이가 밥그릇 때문에 구토가 잦고 밥도 잘 먹지 않게 되는 일은 없을 것.   1. 너무 깊다 고양이가 밥을 먹다 보면 주변에 사료가 떨어지기 마련. 이를 막기 위해 깊이감이 있는 밥그릇에 밥을 주고 있다면 당장 바꿔야 한다. 밥그릇 깊이가 깊을수록 고양이는 머리를 더 깊게 넣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밥 먹는 게 어려워 밥을 잘 먹지 않게 된다.밥그릇 깊이는 고양이 입이 식기에 닿는 정도면 적당하다. 사료가 밖으로 자주 튄다면 내부가 이중 구조로 되어 있거나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린 것을 선택한다.   2. 가장자리가 좁아 수염이 그릇에 닿는다고양이 수염은 그냥 수염이 아니다. 고양이는 수염만으로 물건의 크기나 모양을 알 수 있고 사냥감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알 수 있다. 또 자신의 몸이 통과할 수 있는 크기 인지도 알 수 있다. 즉 특별한 감각을 지닌 ‘촉수’인 것이다.따라서 고양이는 수염에 뭔가 묻으면 불쾌감을 느끼고 곧바로 닦아내려고 한다. 고양이 얼굴보다 큰 것을 선택한다면 밥 먹을 때 음식이 사료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다. 3. 높이가 너무 낮다사실  다리가 긴 고양이 밥그릇은 설거지할 때 불편하며 건조할 때도 자리 차지를 많이 한다. 그렇지만 고양이 밥그릇은 높아야 한다.고양이는 입과 위가 거의 일직선이다. 때문에 밥그릇 높이가 낮으면 갑자기 목이 꺾어지는 자세가 만들어지고 사료가 식도를 통과하면서 목을 자극해 잦은 구토의 원인으로 이어진다.고양이는 밥그릇 높이는 바닥부터 밥그릇 바닥까지 8cm  전후면 적당하다.  4. 덜그럭거리고 쉽게 움직인다밥 먹는 동안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위험에 대비할 수 없는 무방비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무척 주변을 무척 경계한다. 그런데 밥그릇까지 혀가 닿을 때마다 움직인다면 스트레스는 가중된다.따라서 밥그릇은 무게감이 있는 것을 고른다. 무겁고 바닥 면이 편평해 고양이가 어느 위치에서 어떤 속도로 밥을 먹어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면 좋다.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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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고양이 몸에서 햇빛냄새 혹은 곰인형 냄새가 나는 이유 4

곰인형 냄새, 햇볕 냄새, 메이플 시럽 냄새, 말린 풀 냄새… 이것은 집사들이 말하는 ‘고양이 냄새’입니다. 목욕시키지 않아도 늘 고양이한테서는 기분 좋은 달달한 냄새가 나는 이유를 살핍니다.  1. 깨어 있는 시간의 30~40%를 몸 냄새 지우는 데 쓴다본래 고양이는 살아 있는 것을 잡아먹고사는 동물입니다. 어렵사리 잡은 먹이를 먹고 나면 입 주변뿐 아니라 몸 전체가 더러워지죠. 식사를 마치고 난 다음 입 주변과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습성은 그래서 생겼는데요.그런데 육식동물인 개 역시 먹이를 먹고 나면 얼굴과 몸이 더러워지는 것은 매한가지나, 고양이처럼 열심히 얼굴을 닦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고양이의 사냥법과 관련 있습니다. 개의 사냥법은 집단으로 사냥감을 쫓아다녀서 사냥감이 힘이 빠지면 덮치는 추적형입니다. 반면 고양이의 사냥법은 조용히 엎드려 있다가 사냥감이 방심하고 접근하면 덮치는 매복형이죠. 사냥감이 자신을 노리는 고양이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채면 재빠르게 도망가기 때문에 고양이는 사냥에 성공하기 위해 최대한 자신의 존재를 숨길 필요가 있었습니다. 집사가 쓰다듬은 부위를 열심히 핥는 것도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한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랍니다. 실제로 고양이 침에는 탈취 성분이 있어 그루밍을 하면 체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일광욕을 즐긴다고양이는 빛이 잘 드는 곳을 찾아다닐 정도로 일광욕을 좋아합니다. 고양이가 추위에 약한 이유도 있지만 털을 햇빛에 쬐어 습기를 증발시키고 잡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악취의 원인은 대부분 잡균인데, 이 잡균을 살균 효과가 있는 일광을 통해 없애는 거죠. 아울러 고양이에서 나는 달달한 냄새 중에서도 집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냄새가 이 햇빛 냄새인데요. 햇빛 냄새는 천에 붙어 있는 땀, 지방, 미생물 등이 열과 자외선에 의해 분해된 냄새라고 합니다. 매일 햇볕을 쬐는 고양이에게서 햇볕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3. 땀을 안 흘린다  체취는 주로 땀냄새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는 체온 조절을 위해 끊임없이 땀구멍으로 수분을 내보내는데 이런 과정에서 먹은 음식, 건강 상태, 복용한 약 등에 따라 사람마다 독특한 체취를 풍깁니다.그런데 고양이는 육구 외에는 땀샘이 없어 땀을 거의 흘리지 않습니다. 육구에서 나는 땀은 그마저도 인간처럼 체온 조절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것이랍니다. 인간도 긴장하면 손에서 땀이 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4. 피모가 주변 냄새를 쉽게 흡수한다일반적으로 고양이 몸에는 1㎠ 당 600개 정도의 피모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촘촘히 난 고양이 털은 주변 냄새를 쉽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이것은 깃털을 상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거위 등 새의 깃털을 현미경으로 보면 가지처럼 뻗어 있는 마디가 있고 이 수많은 작은 털 사이사이에 공기를 품고 있습니다. 다른 의미로 이것은 주변 냄새가 잘 달라붙는다는 뜻이기도 하죠. 고양이 털도 마찬가지로, 공기를 품기 쉬워 주변 냄새를 흡수하는데요. 집사가 사용하는 향수나 섬유 유연제가 털에 붙어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1-04-10

고양이 용품관리에 관해 당신이 몰랐던 5가지 사실

사용하고 난 그릇은 설거지하고 침구도 자주 교체한다. 칫솔도 3개월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당신의 고양이 용품은? 집사 대부분이 고양이 용품에서 서식하고 있는 세균과 박테리아 존재에 대해선 의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아래 기사가 올바른 육묘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1. 세균이 많은 곳, 밥그릇공중보건 및 안전에 관한 국제적인 비영리기관 NSF 인터내셔널의 ‘가정에서 세균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인가’라는 연구에서 반려동물 밥그릇은 4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집사가 세척을 망각하고 있었으며 5명 중 1명은 월 1회 세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양이 밥그릇도 인간의 밥그릇처럼 관리해야한다. 한 번 사용하면 씻어서 완전히 헹군 뒤 건조해 재사용해야 한다.   2. 대장균의 온상, 장난감  반려동물 장난감은 밥그릇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장난감은 대장균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원천이었다. 단단한 장난감은 뜨거운 비눗물로 부드럽게 씻어 말린다. 그렇지만 고양이 장난감은 깃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져 세탁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땐 햇빛의 살균력을 이용하는 일광소독을 추천한다. 일광소독은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 등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다. 3. 집먼지진드기의 천국, 호박방석(천 종류의 고양이 집)고양이 침구는 먼지나 세균은 물론 반려동물의 비듬과 털도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최소한 한달에 2~3회 주기로 세탁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찢어지거나 손상되었다면 교체해 준다. 4. 사이사이에 낀 때 제거해줘야하는 빗머리카락을 빗질한 빗에 때가 끼듯 고양이 털을 빗겨줄 때도 빗살에 때가 낀다. 수시로 오염 여부를 체크하고 더러워졌다면 쓰지 않는 칫솔로 닦아 사용한다.5. 화장실통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만약 고양이가 플라스틱 화장실을 쓰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은 바꿔줘야 한다. 냄새가 밸뿐 아니라 사용 중 생긴 흠집에 이물질이 끼기 때문이다. 모래는 2~3주에 한 번씩 통째로 바꿔주고 화장실 통은 월 1회 세재로 깨끗이 씻어 말린다. 고양이 화장실을 정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집사는 많지 않았을 것. 고양이 화장실은 각종 세균과 기생충이 서식하기 쉬운 곳임을 잊지 말자.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ab@naver.com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1-04-03

고양이가 아늑하다고 느끼는 장소 특징 4

기분 좋게 느껴지는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이동하는 고양이. 어떤 장소에서 고양이가 기분이 좋아하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고양이가 보다 안락한 생활을 하도록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온도가 안락하다밤이 되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사막지대에 살았던 터라 본능적으로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는 고양이. 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햇볕을 따라다니며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에서도 잘 알 수 있는데요.고양이가 아늑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20~28 ℃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해본다면 겨울철은 20~23℃,여름철은 24~27℃입니다. 겨울철뿐 아니라 환절기에는 난방을 하거나 푹신한 담요 등을 마련해줘서 고양이가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반면 에어컨을 가동하는 여름철이라면 방문을 열어둬서 고양이가 냉방 중인 방에 갇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만약 소파 아래 등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곳으로 이동했다면 추위를 느끼고 있다는 신호인데요. 인간도 개개인에 따라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가 다르듯 고양이도 개묘 차가 있으므로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쾌적한 곳을 찾아다닐 수 있게 합니다.2. 부드럽고 푹신하다집사 침대가 반려묘의 코어 영역으로 애용되는 큰 이유는 육구에 닿는 ‘촉감’에 있습니다. 극세사 이불이나 수면 바지처럼 보드랍고 푹신한 소재는 엄마의 말랑한 배와 보드라운 털을 생각나게 하고 그 시절의 아늑한 기분에 젖게 합니다.게다가 이런 소재는 보온성도 좋아 쌀쌀한 계절 고양이가 숙면을 돕습니다. 하루의 3분 2를 잠으로 보내는 고양이에게 잠자리는 매우 중요한 장소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고양이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보들보들하고 푹신한 장소를 마련해 줍니다.3. 어둡고 좁다고양이에게 어둡고 좁은 곳은 안심을 뜻합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그 이유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야생에서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 하나만 겨우 들어가는 좁고 어두운 곳에서 잠을 잤습니다. 또한 마아키스라고 불리는 고양이의 아주 먼 조상은 숲에서 살았는데요. 이에 고양이는 어둡고 좁은 곳에 숨어 있다가 사냥감이 방심할 때 갑자기 덮치는 매복형 사냥을 확립했습니다. 즉, 우리 인간은 좁고 어두운 장소에서 답답함을 느끼지만, 고양이는 안정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가구를 배치할 때 고양이가 숨을 만한 틈새를 많이 만들어준다면 고양이는 고양이다운 자연스럽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4. 실내외가 잘 내다 보인다자신의 영역이 잘 내려다 보이는 높은 곳에 있을 때 안심하는 고양이.  야생에서 바위나 나무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 몸을 지키고 먹잇감을 찾았던 까닭인데요.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창문은 고양이의 사냥본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청각 요소, 이를 테면 새, 인간, 자동차,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과 꽃잎 같은 것들로 가득 차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해줍니다.고양이가 창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죠. 자신의 영역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감시할 수 있는 망루대로 쓰는데요. 이는 실내 영역에서도 유효합니다. 그러니 만약 창문에 젠다이라 부르는 벽돌 선반이 없다면, 캣타워나 캣선반을 마련해주는 게 고양이 친환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길입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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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왜 이렇게까지?!", 고양이가 특이하게 물을 마시는 이유

양질의 사료와 함께 깨끗한 물이 옆에 준비되어 있음에도 고양이는 예상을 뒤엎는 이상한 곳에서 힘겹게 물 마시는 걸 즐깁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뒤집어쓰면서까지 마시는 고양이.2. 인간용 정수기 레버를 눌러 물 마시는 고양이.3. 집사 컵에 담긴 물을 머리를 집어넣거나 혹은 앞발로 찍어 먹는 고양이. 4. 차가운 페트병 맺힌 물방울을 핥는 고양이5. 또는 창문의 결로를 핥는 고양이. 왜 이렇게 고양이는 특별한 곳에서 물 마시는 걸 좋아할까요. 이번 시간은 그 이유를 살핍니다. 첫째,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수도꼭지를 틀면 어느새 다가와 물을 마시기 시작하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또 인간용 정수기 작동법을 스스로 익혀 사용하는 고양이들도 꽤 있습니다. 이는 본능적으로 흐르는 물이 신선하고 더 맛있다는 것을 고양이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청력과 동체시력을 이용해 식수를 찾았는데요. 흐르는 물은 고인 물보다 찾기 쉬울뿐더러 시원하고 산소가 많아 물맛도 더 좋습니다. 또한 자연에서 고인 물은 대부분 오염된 물이였으로 흐르는 물이 고양이에게 훨씬 매력적이었던 거죠.흐르는 물을 유독 좋아하는 고양이에게는 워터 분수(고양이 정수기 또는 급수기)를 마련해 줍시다.둘째, 야생에서 식사와 음수 장소는 떨어져 있었다또한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깨끗한 물을 찾아다니는데요. 야생의 고양잇과 동물은 죽은 사냥감 옆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물을 마셨습니다. 즉 야생에서 식사와 음수의 장소는 떨어져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아마도 위생적이지 않다고 판단해서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식사한 자리는 사냥감의 혈액이나 체액 등이 남습니다. 근처에 식수대가 있다면 이들과 섞여 물은 오염되기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물그릇을 밥그릇 옆자리 외에 멀리 떨어진 다른 장소에도 놓아둔다면 고양이가 선호하는 음수 환경에 더 가까워지니 수분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다른 고양이 침이 들어간 물은 마시고 싶지 않다다른 고양이(또는 개)와 물을 공유하고 싶지 않아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가 마신 물에는 그 동물의 타액이 섞여 아무래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 중에는 자신이 한 번 마셨던 물마저도 마시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물그릇을 여러 개 두거나 실제로 정수 기능이 있는 고양이 정수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반짝반짝 빛나는 물방울에 호기심을 느낀다차가운 병이나 컵에 맺힌 물방울을 핥는 것은 좋아하는 고양이는 차가운 병이나 컵에 맺힌 반짝반짝 빛나는 물방울에 호기심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페트병이나 컵에 닿는 혀의 감촉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째,  사막에서는 깨끗한  물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끝으로 물을 앞발로 찍어 먹는 고양이는 그의 조상이 살았던 장소와 관계가 있습니다. 물이 부족한 사막에서는 웅덩이에 고인 흙탕물도 귀중한 수자원이었는데요. 흙이나 먼지를 물과 함께 마시기 않기 위해 앞발로 찍어 마셨다고 합니다. 이런 음수 습관이 현재까지도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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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9

고양이가 집사에게 장난감을 가져오는 이유 3

아침에 눈 떠서 보면 머리맡에 장난감이 한가득입니다. 장난감을 입에 물어 와서 집사 앞에다 떨어트리는 건 흔한 일이죠. 고양이가 집사에게 장난감을 가져오는 마음을 살핍니다.  1. “쒼나는 사냥놀이에 집사 당신을 초대한다옹” 이것은 가장 쉽게 알아챌 수 있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현란하게 흔들어준 그 장난감으로 세상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장난감을 보면 당시의 기분이 되살아나곤 합니다.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집사에게 장난감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우리 집사들은 실제 먹잇감의 움직임과 같은 사실적인 놀이법을 총동원해 이런 고양이의 기대감에 부응해줍시다.   2. “아기야, 먹이는 이렇게 잡는거야”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육식동물로 사냥 본능을 갖고 태어납니다. 이 사냥 본능은 실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한다 해도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야생에서 어미 고양이는 생후 5~6주 경부터 시작해 2~3개월 사이 새끼 고양이에게 사냥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처음에는 죽인 먹이를 새끼에게 먹이며 그다음에는 아직 살아 있는 먹이를 주면서 죽이는 것을 가르칩니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장난감을 가져오는 것은 이런 ‘어미 고양이 기분 스위치’가 켜졌을 때입니다. 집고양이는 마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듯 ‘반려묘 기분’, ‘야생 고양이 기분’, ‘부모 고양이 기분’, ‘아기 고양이 기분’등을 사용하는데요.장난감(고양이 입장에서는 먹잇감)을 물어왔을 때는 “사냥할 줄 모르는 자식을 위해 밥을 가져왔어”라는 모성 본능이 작동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행동은 암컷 고양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어때, 나 멋지지”이 밖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칭찬’입니다. 고양이도 인간처럼 감정이 있습니다. 온화한 말투로 칭찬해 주면 편안함을 느끼고, 혼날 때면 불안감을 느끼며 그 상황을 기억합니다. 이왕 칭찬해 줄 때는 어린아이를 대하 듯 우쭈쭈 말투를 사용합니다. 우쭈쭈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아이구, 우리 00 잘 했쩌요~”와 같이 억약을 넣으면 고양이와의 소통법이 생깁니다. 이때 고양이와 눈높이를 맞추거나 부드럽게 쓰다듬으로 한층 더 깊은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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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고양이가 밥 잘 먹고 발을 '탈탈' 터는 이유 3

집사 눈에는 참으로 알쏭달쏭한 냥님의 다양한 행동들이 있으니 그중 하나가 밥 먹고 난 다음 발을 터는 행동입니다. 앞발만 흔드는 고양이도 있고 앞발과 뒷발 모두를 흔드는 고양이도 있는데요.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여러 각도에서 살펴봤습니다.   1. “밥을 맛나게 잘 먹었음”보통 밥을 다 먹고 난 다음 이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밥을 배 불리 잘 먹었다”는 뜻이라는 설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고양이 습성으로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먼저 야생에서 고양이가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은 극히 낮았습니다. 이에 고양이 중에는 사냥감 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굶주렸을 때를 대비해 남은 음식을 모래로 덮어두는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래로 먹이를 덮는 이 행동이 발을 터는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양이는 사냥할 때 앞발을 사용합니다. 도망치려는 사냥감을 앞발로 제압하며 잡은 뒤에도 앞발로 고정시키고 혀로 핥아 깃털 등을 제거합니다. 때문에 앞발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러워질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앞발을 털어 오염물질을 떨어트리던 습관이 집고양이가 된 지금도 남아 있다는 의견입니다.    2. “밥이 맛 없음”아이러니하게도 1번과 내용과는 상반되는 설입니다. 사료가 맘에 들지 않을 때도 발을 터는 고양이들도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그래도 배가 고프면 대체로 먹습니다만, 손사래 치듯이 “집사, 밥맛이 왜 이래”, “이건 먹기 싫다”라고 어필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3. “밥그릇 높이가 체형에 맞지 않아 불편함”끝으로 밥그릇 높이가 맞지 않아 피로를 느꼈기 때문이라는 설입니다. 밥그릇 높이가 체형과 맞지 않은 탓에 밥 먹는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발을 털 수 있다는 것인데요.실제로 관절염이 있거나 허리가 좋지 않거나 혹은 과체중의 고양이라면 밥그릇 높이가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아기 고양이 때부터 써오던 밥그릇을 계속 쓰고 있다면 밥그릇 높이가 문제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참고로 밥그릇 높이는 8cm 전후가 이상적이며 크기는 수염이 밥그릇에 닿지 않도록 입구는 넓고 깊이는 낮은 것이 좋습니다. 또 위치는 벽에 바짝 붙여두기보다 식사를 하면서도 주변을 살필 수 있도록  떨어트려 놓는 게 좋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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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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