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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대답했음, 고양이가 대답하지 않을 때 몸짓에서 읽는 마음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고 대답도 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인간의 기준이었습니다. 실은 고양이는 귀와 꼬리 등을 통해 대답해 주고 있었습니다. 단독생활을 한 탓에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울음소리를 잘 내지 않는 습성을  갖게 된 고양이가 집사의 부름에 대답하는 법.  1. 귀만 움직인다, “잘 들었어”불러도 대답해주지 않는 고양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바로 ‘귀’만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파라볼라 안테나처럼 생긴 귀를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데요. 이것은 고양이 입장에서 “잘 들었어”라는 사인입니다. 즉 집사 입장에서는 귀만 실룩실룩 움직일 뿐 사운드가 없어 대답을 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고양이는 “잘 듣고 있어”, “잘 들었어”라는 표현을 귀로 나타내고 있는 거죠. 고양이가 귀만 움직이더라도 대답해 주고 있는 것이니 애정을 담아 자주 불러 줍시다. 2. 꼬리를 천천히 흔든다, “말 걸어줘 기뻐”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개나 인간처럼 표정이 풍부하지 않습니다. 원래 표정이란 게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소통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고양이는 감정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신체를 씁니다. 꼬리, 귀, 수염, 동공 등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는데요. 이중에서도 고양이 기분은 꼬리에서 드러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꼬리 언어로 감정을 전달합니다.  이름 불렀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좌우로 천천히 흔든다면 “말 걸어줘 기뻐”라는 표현입니다. 그렇지만 꼬리를 크게 흔든다면 “시끄럽군”, “지금은 말 걸지 말아줘”라는 뜻이니 방해하지 않는 배려가 필요하겠습니다. 3. 좀 있다가 와서 부비부비를 한다, “방금 전 무슨 말한거야?”아무리 불러도 대답 하지 않던 고양이가 어느 순간 슬그머니 다가와 부비부비를 하며 응석을 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감정변화가 심한 성격의 발로로, “방금 전 무슨 말을 했어?”라고 집사에게 말 거는 행동입니다. 소위 ‘뒷북’이죠.집고양이에게는 갑자기 기분을 바꾸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집고양이는 마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듯 ‘반려묘 기분’, ‘야생 고양이 기분’, ‘부모 고양이 기분’, ‘아기 고양이 기분’ 등을 사용하는데요. 대답하지 않던 고양이가 와서 부비부비를 하는 경우는 야생 고양이 기분에서 반려동물 기분으로 변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2-10-04

고양이의 가을맞이법 5, 이때 집사가 도와줘야 할 것은?

가을이 되면 고양이도 일상의 루틴이 바뀝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가을을 맞이할까요. 이때 집사가 도와주면 좋은 것도 함께 알아봅니다.   1. 따뜻한 곳으로 이동한다거실에서 홀로 도도하게 잤던 고양이. 여름이 지나고 쌀쌀해지는 가을이 오면 고양이는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데, 대개 그곳은 포근한 이불이 있는 집사의 침대. 애교가 많은 고양이라면 집사 다리 사이나 몸에 기대 함께 자고, 아예 배, 등 위에서 자기도 합니다. 담요나 겨울용 고양이 집을 마련해 준다면 고양이가 좀 더 아늑한 가을과 겨울을 보낼 수 있겠습니다.     2. 우다다 횟수가 는다고양이 또한 가을에는 활동량이 많아집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아 신나게 혼자 뛰어나기도 하지만 함께 놀자고 제안하는 일도 많아집니다. 짬을 내서 고양이와 놀아준다면 고양이는 매우 행복해할 것입니다. 3. 밥을 더 많이 먹는다운동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칼로리가 많아져 배가 더 쉽게 고파진다는 뜻. 가을이 되면 식욕이 증가하는 고양이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집고양이는 비만이 되기 쉬운 환경에 있으므로, 하루 급여량을 초과해서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가을이 되면 음수량도 감소합니다. 원래 고양이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되도록 진화한 까닭에 덥지 않으면 수분 보충의 필요성을 더 느끼지 못합니다.그러나 집고양이는 수분 함량이 극도로 낮은 건식 사료가 주식이기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깨끗한 물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물그릇을 난방이 잘 되는 방으로 옮겨서 음수량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5. 겨울털로 갈아입는다  가을(10~12월)은 털갈이 시즌이죠. 통기성이 좋은 여름 털이 빠지고 추운 겨울을 대비한 솜털이 빽빽하게 새로 납니다.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빗질해줘서 모구증을 예방합니다.모구증이란 고양이가 그루밍하면서 삼킨 털이 배설되지 않고 장이나 위에 쌓이는 위장병을 말합니다. 모구증은 식욕 저하, 변비,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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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맘 편히 밥 먹게 하는, 고양이 식기 선택 요령 딱 2가지

아깽이 시절을 지나 성묘, 노령묘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 식기를 바꾸게 됩니다. 디자인은 제각각이라도 꼭 갖춰야 할 좋은 고양이 밥그릇 조건을 딱 두 가지로 나눠 정리합니다.    소재 : Good 도자기 · 유리 · 스테인리스 스틸NG 저가 플라스틱도자기(흰색 계열)와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의 공통점은 고양이에게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1250 ℃의 고온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는 스크래치가 잘 생기지 않고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안정적으로 고양이가 밥을 먹을 수 있게 합니다. 단, 가격이 저렴한데도 장식, 컬러가 화려하고 광택이 강하게 도는 도자기는 중금속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밥그릇을 살 땐 ‘18-10’ 또는 ‘304’ 표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안전하다.우리나라는 고양이 식기로 도자기를 가장 선호하지만, 해외의 반려동물 전문가들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는데요. 아직 입증된 독성이 없으며 내구성도 무척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강한 내구성은 표면 손상으로 인한 박테리아 증식이나 균열이나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죠. 단,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도 해도 다 같은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니니, 살 땐 ‘18-10’ 또는 ‘304’ 표기가 있는 것을 골라야 안전합니다. 이런 강종 표기가 없는 것은 납중독의 위험이 있는 저가 제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유리도 스테인리스 스틸과 함께 가장 안전한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밀도가 매우 높아서 유리 제작 시 사용되는 성분이 사료로 스며드는 일은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리는 도자기, 스테인리스 스틸과 마찬가지로 스크래치에도 강합니다.   △ 저가의 플라스틱 밥그릇은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등 유해 화합물질을 방출하는데 이것은 고양이는 물론 인간에게도 해롭다.     문제는 저가의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위에 언급한 소재들과 반대로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는 표면 스크래처가 쉽게 발생하며, 고온 살균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등 유해 화합물질을 방출하는데 이것은 고양이는 물론 인간에게도 해롭습니다.   크기와 모양 :  밥그릇 깊이 3~5cm, 지름 10cm 이상, 높이 5~15cm모양은 네모보다 둥근 것그릇 깊이는 3~5cm, 지름은10cm 이상, 굽은 5~15cm사이이면 고양이 식기로 적합한데요. 이것은 고양이 수염, 그리고 식도 모양과 관련 있습니다.  고양이 수염은 특별한 감각을 지닌 촉수입니다. 고양이는 수염만으로 물건의 크기나 모양을 알 수 있고 사냥감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몸이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수염에 뭔가 묻으면 상당히 불쾌감을  느낍니다.   △ 네코이찌 엑스트라 푸드볼△ 코이찌 틸티드 스트레스 프리 푸드볼 또한 고양이는 입과 위가 거의 일직선입니다. 때문에 밥그릇 높이가 낮으면 갑자기 목이 꺾어지는 자세가 만들어지고 사료가 식도를 통과하면서 목을 자극해 잦은 구토의 원인으로 이어집니다.끝으로 모양은 사각형보다 원형이 좋은데요. 코너에 남아 있는 사료를 먹기 위해 애쓰는 고양이를 본적 있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사각형 밥그릇에 사료를 부어주면 사료는 점점 코너에 몰리게 마련인데 이곳에 있는 사료를 쉽게 먹을 수 있을 만큼 고양이 혀는 길지 않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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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고양이가 목욕 또는 샤워하는 집사를 문 밖에서 기다리는 심리 4

밖에서 집사를 기다리거나 혹은 욕실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이유를 살핍니다.  1. 같이 있고 싶어서아깽이는 어미를 따라다니며 생존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시기의 습성이 남아 있는 집고양이는 집사를 엄마로 인식해서 다니는 곳마다 쫓아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어느 고양이 행동 컨설턴트 전문가에 의하면 고양이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의 활동영역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합니다. 이처럼 집사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고양이는 집사가 목욕하는 동안에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2. 집사가 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서보통 고양이는 2~4형제와 같이 태어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몸집이 컸던 고양이는 형제 가운데 가장 힘이 센 고양이로 성장하면서 앞서 행동하며 놀이를 이끕니다. 그러면 다른 형제들이 일제히 따라 하는 경향을 보이죠.욕실에 들어간 집사를 밖에서 기다리는 것도 “나도 그 놀이에 동참하고 싶어”란 뜻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고양이는 집사의 행동을 솔선수범이라 인식하고 같이 행동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3. 목욕하는 소리가 신경 쓰여서 집사가 목욕하는 동안 욕실에서는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는 소리를 비롯해 물줄기가 강하게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샴핑 하는 소리, 타월로 몸을 닦는 소리, 바디 클렌저를 내려놓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로 넘쳐납니다. 청력이 예민한 고양이에게 이런 소리는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무슨 소리지?”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4. 걱정이 되어서집고양이는 마치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듯 ‘반려묘 기분’, ‘야생 고양이 기분’, ‘부모 고양이 기분’, ‘아기 고양이 기분’등을 사용합니다. 이들 기분 모드는 ‘반려동물 기분⇄야생 고양이 기분’, ‘아기 고양이 기분⇄부모 고양이 기분’등처럼 서로 상반되게 변화합니다. 평생 아깽이 성향으로 살아가는 집고양이가 욕실 밖에서 집사를 기다릴 때는 부모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걱정하는 기분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젖었는데 괜찮을까”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ab@naver.com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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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가을철 고양이가 집사 침대로 올라올 때의 마음 3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집사 침대로 잠자리를 옮기는 고양이들이 급증하는 시기인데요. 이때의 마음을 살핍니다.  1. 따듯하다고양이가 집사와 함께 자는 이유 중 하나가 온기입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추위를 잘 타는 동물이라 날씨가 추워지면 거실에서 홀로 고고하게 자던 고양이도 집사의 침대로 올라오는데요. 언제나 따듯한 집사의 몸은 추운 겨울 고양이에게 인간 유탄포가 되어줍니다.더구나 겨드랑이 사이, 다리 사이, 태아자세에서 만들어지는 다리와 엉덩이 사이 등은 나무구멍이나 바위 틈처럼 야생에서 잠자리로 선택했던 환경과도 유사해 매력적이기까지 하죠. 2. 이불 감촉이 좋다또한 집사가 추운 계절에 사용하고 있는 이불이나 극세사 담요의 부드러운 촉감은 고양이에게도 좋은 느낌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잠자리 소재로 푹신하고 부드러운 소재를 선호합니다. 추운 겨울철 이들 소재는 보온성까지 더해지니 잠자리로 안성맞춤이죠. 다만 나이가 들어 다리 힘이 약해진 고양이에게 너무 푹신한 소재는 일어나기 힘들 수 있으니 고양이 컨디션에 따라 맞는 잠자리를 마련해줍니다. 3. 집사 냄새가 나서 안심할 수 있는 곳이다집고양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를 엄마로 인식합니다. 그런데 이불에는 이런 신뢰하는 집사의 냄새가 배어 있으니 영역 내에서도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결론적으로 집사의 침대는 따듯하고 느낌이 좋은 데다 신뢰하는 집사 냄새까지 나므로 겨울철 고양이의 잠자리로서의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인데요. 침대에 아깽이 시절 엄마 털을 연상하게 하는 극세사 이불이 드레싱되어 있거나 엄마 같은 존재의 집사가 곁에 있기라도 하면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 스위치가 켜져 이불이나 집사에게 꾹꾹이를 하곤 합니다.  4. 고양이 전용 하우스도 OK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심하거나 침대의 위생이 염려되거나 또는 좀 더 아늑한 잠자리를 고양이에게 마련해 주고 싶다면 패브릭 소재의 고양이 전용 하우스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하우스는 집사 침대에 올려두거나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곳에 놓아둡니다. 특히 침대에 올려두면 침구가 쉽게 오염되지 않을뿐더러 고양이와 함께 잘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때 소재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이 용이한 환경인만큼 청소 및 세탁이 가능하면서, 좁고 어두운 공간을 선호하는 고양이 습성이 고려되어 아늑하게 고양이 몸을 감싸주는 형태를 선택하면 무난합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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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0

울 냥한테 한개 더 사줘야 할 스크래처는? 유형별 장단점을 살펴보자

가열차게 발톱 가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고, 안정적인 자세에서 발톱 가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울 냥한테 맞는 스크래처는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1. 세로형(월 또는 폴형), 바닥에 발톱이 나뒹굴 정도로 세게 스크래칭하는 고양이 어떤 유형보다 강한 힘으로 스크래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발톱갈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고양이에게 적격이다. 평소 고양이가 유난히 강한 힘으로 발톱을 간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보자. 2. 가로형(베드형), 자신의 냄새가 많이 나는 곳에서 느긋하게 쉬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장 일반적인 타입이다. 몸을 마음껏 펴고 발톱을 갈 수 있다. 보통 가로형은 형태의 이점을 살려 고양이가 느긋하게 누워 쉴 수 있도록 침대나 데이베드로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고양이 집을 마련해주지 않아도 된다. 3. 써클형, 몸을 말고 자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고양이몸을 말고 자는 고양이 습성을 반영한 디자인. 따라서 가로형처럼 침대로도 쓰인다. 스크래처 중 가장 도시적인 디자인이 많아 인테리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데다, 구조상 골판지 부스러기가 바닥에 곧바로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어지는 제품이 대다수라는 것도 써클형의 장점이다.  다만, 고양이가 마음껏 몸을 펴서 스크래칭하기에 어려운 디자인 많다. 이때는 가로형이나 세로형 스크래처를 추가한다.4. 코너형, 벽이건 가구건 간에 모서리에 스크래칭하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고양이가 벽이나 가구 모서리에 발톱을 가는 가정에서 많이 쓴다. 고양이의 스크래처 본능도 해소하고 벽과 가구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유용한 타입이지만, 장소에 따라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또 벽이나 가구에 맥락 없이 스크래처가 설치되는 경우라, 집안 분위기 또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방해하기도 한다.   5. 하우스형, 뒹굴뒹굴 구르다 기분 내킬 때 스크래칭하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작은 동굴을 선호하는 고양이 습성을 반영한 타입이다. 전체가 골판지로 제작되어 스크래처로 분류하고 있지만, 하우스에 더 가까울 수 있다. 누워 뒹굴뒹굴하면서 스크래칭이 가능하므로 아기 고양이부터 나이 든 고양이까지 두루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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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고양이가 집사한테 이마 부딪히는(박치기하는) 이유 5

천천히 다가와 집사 몸 어딘가에 이마를 가져다 대는 냥님. 애교처럼 느껴져 기분 좋아지는데요. 일명 ‘박치기’라고 불리는 이런 냥님의 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살폈습니다.  첫째, “얼른 내 냄새가 나는 집사로 만들자”집에 돌아왔을 때나 씻고 나왔을 때 고양이가 다가와 이마를 가져다 댔다면 이것은 영역 표시와 관계 있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사물에 취선에서 분비되는 냄새를 묻히는 것으로 자신의 영역임을 또는 내 것임을 표시하는데요. 취선은 얼굴, 옆구리, 육구, 꼬리 등 전신에 취선이 분포해 있지만 거의 대부분 얼굴(이마, 관자놀이, 윗입술 부분, 아래턱, 귀 뒤 등)에 집중되어 있습니다.인간은 모르겠지만 외출에서 돌아왔거나 샤워를 하고 나온 집사에서는 열심히 묻혀 놓은 자신의 냄새가 사라져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냄새가 사라진 집사를 다시 안심할 수 있는 ‘내 냄새가 나는 집사’로 만들려고 얼굴에 있는 취선을 집사에게 문지르려고 하다 보니 박치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둘째, “오래간만이야... 보고 싶었어”여러 고양이를 반려하다 보면 사이 좋은 고양이들끼리 박치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알로러빙(allorubbing)이라고 불리는데 인간으로 치면 ‘오래간만’, ‘잘 있었어’와 같은 의미가 담긴 ‘포옹’이나 ‘악수’와 비슷합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알로러빙은 집안에서 매일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들끼리보다는 장시간 떨어져 있던 고양이들 사이에서 많이 보입니다. 회사나 여행지에서 돌아온 집사에게 고양이가 박치기를 한다면 영역 표시뿐만 아니라 ‘알로러빙’의 가능성도 있겠습니다.셋째, “엄마, 사랑해”고양이 사회에서는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에게 존경을 담은 애정표현으로 박치기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사회에서 서열이란 보통 ‘새끼 고양이와 어미 고양이’, ‘수고양이와 암고양이’, ‘신입 고양이와 선배 고양이’ 사이에서 생기는데요. 집냥이의 경우 자신을 매일 돌봐주는 집사를 부모처럼 생각하고 박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넷째, “쓰다듬어줘 or 배고파 or 놀아줘”이마를 가져대고선 얼굴과 이마를 비비며 집사 품에 파고든다면 뭔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쓰다듬어 달라고 어리광을 부리거나 배가 고프거나 놀아달라는 의사 표시일 수 있습니다. 이땐 골골송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섯째, “집사, 여기 좀 긁어봐 봐”끝으로 집사의 손을 효자손 대용하고 사용하고 싶을 때 박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얼굴 주변의 취선은 고양이가 가려움을 느끼는 부위기도 합니다. 특히 긴장이 풀려 마음이 편안해지면 가려움을 더 느끼는데요. 이런 이유로 자신의 영역 중에서도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곳에서는 몸을 더 많이 비벼대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신뢰하는 집사에게 얼굴을 문지르거나 박치기를 하면서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집사에게 ‘여기가 가려우니 긁어줘 봐’라고 열심히 어필할 수도 있겠습니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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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작은집이라도 괜찮아" 고양이도 좋아하는 집 꾸미는 법 5

고양이에게 필요한 집은 넓은 집이 아니다. 좀 좁더라도 고양이의 습성과 행동이 고려된 집이다. 아래와 같은 궁리는 고양이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방문은 열어두자구속을 싫어하는 고양이.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돌아다니며 가장 쾌적한 장소를 찾아내 휴식을 취한다. 또 감시 차원에서도 하루 2~3번씩 집안을 돌아다닌다. 갇혀 있다는 느낌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일 수 있다. 가능한 고양이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방문을 열어둔다. 고양이 전용 쪽문이 있다면 최상일 것.  2. 빛이 잘 드는 곳은 고양이에게 양보하자태양을 쫓듯 장소를 이동해가며 햇빛샤워를 즐길 정도로 고양이는 일광욕을 좋아한다. 빛이 잘 드는 곳을 고양이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가능하다면 방향이 다른 여러 창가에 고양이 자리를 마련해준다. 고양이는 일광욕을 통해 곰팡이성 피부병을 예방하고 체온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밖이 잘 보이는 곳에 캣타워를 설치하자고양이에게 창문은 TV다. 창문으로 날아든 새나 곤충,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나 자동차 등 변화무쌍한 외부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창구다. 캣타워는 밖이 잘 내려다 보이는 곳에 설치해 고양이가 충분히 바깥 세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바람, 냄새 등 바깥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외기가 들어오는 곳이라면 금상첨화.   4. 높은 곳을 많이 마련해주자고양이는 뛰어난 점프력과 균형감각을 이용해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높은 곳은 고양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운동부족을 해소시키는 수단이 된다. 여력이 된다면 복수의 캣타워를 준비해 고양이가 방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높이가 다른 가구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도 상관없다.   5. 언제든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자고양이는 또한 좁은 곳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이나 다른 고양이와 싸웠을 때 몸을 숨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준다. 옷장이나 침대 밑, 소파 밑 등 고양이가 들어가 쉴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개 있으면 좋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네코이찌

2022-08-24

고양이가 집사한테 마음 주는 과정 4

우리나라 대부분의 반려묘는 코숏, 즉 길고양이 출신이라고 한다. 보호소에서 데려왔거나 혹은 길에서 구조했거나 경계심 많던 당신의 고양이는 다음의 과정을 거치며 당신에게 비로소 마음을 열었다.   Step 1. ‘안전’이라는 걸 처음으로 실감한다인간을 포함해 동물의 가장 기본적 욕구는 바로 ‘생리적 욕구’다. 따라서 고양이가 인간에게 경계를 허물기 시작하는 첫 단계는 그 사람으로부터 생명 유지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때다. 즉 균형 잡힌 밥, 깨끗한 물, 깨끗한 화장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생활 공간 등을 안정적으로 제공받고 있을 때다. 이런 최소한의 생활 환경만 갖춰지더라도 고양이는 ‘안전’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실감하고, “아, 이 사람은 나를 돌봐주는구나”라며 확신하게 된다.  Step 2. 생활공간까지 안전하면 긴장을 푼다생명 유지가 보장되고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고양이들은 이번엔 생활 환경에 대한 안전을 살핀다.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위협적인 요인은 없는지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생활 공간도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비로소 긴장을 푼다.  Step 3. 인간에 대한 안전도 확인되면 애교를 부린다생명 유지에 문제가 없고 환경도 안전하다고 느낄 때 고양이는 인간에 대해서도 안정감을 느낀다. 신변의 안정이 보장되면 인간에게 애정 표현의 욕구가 생겨 응석을 부리기 시작하는 것. 물론 처음에는 경계심을 가지는데,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이 사람은 내게 밥을 주는구나”, “이 사람은 나와 놀아주는구나”라는 식으로 인식하게 된다.   Step 4. 신뢰 관계에 있던 사람은 잊지 않는다<네코이찌코리아 블로그>에서 거의 매일 다루는 주제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고양이에 대한 이해’. 그만큼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무리생활을 하는 인간과는 가치관 자체가 달라서, 고양이와 잘 사는 행복한 반려묘 문화를 정착하려면 고양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기준으로 고양이를 재단하며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고양이는 “이 사람은 적은 아니지만 좀 싫다”는 인식을 갖고 온전히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러나 고양이의 기질과 습성 등을 충분히 이해해 커뮤니케이션까지 원활하면, 고양이는 “이 사람은 의사 소통이 가능한 기분 좋은 사람”으로 인식한다. ‘안심’이 ‘신뢰’로 바뀌어 가는 단계이자, 그 사람을 자신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 중 가장 소중한 존재로 여긴다.게다가 이런 집사는 떨어져 살더라도 고양이가 꽤 오랜 시간 기억한다.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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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귀가 후 집사라면 해야 할 일 3, 혼자 있었던 고양이를 위해

집에 들어오면 무엇부터 하는지요. 이번 시간은 귀가 뒤 집사라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오매불망 집사가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었을 고양이를 위해.   1. 마중 나와 응석을 부리면 충분히 받아준다고양이가 마중 나온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겠습니다. 집사만큼 우리 고양이들도 집사를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현관까지 마중 나가는 것은 그리웠던 이 마음의 표현인데요. 이때의 고양이는 다시 집사가 돌아온 것에 대한 기쁨, 그리고 엄마와 같은 집사 눈에 얼른 띄어 응석 부리고 싶은 마음이 뒤섞인 상태입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들며 다가오거나 몸을 비비면 어서 쓰다듬어 달라는 사인이니 고양이가 만족해할 때까지 부드럽게 쓰다듬어줍니다. 2. 집사가 먼저 고양이에게 다가간다면, 손가락을 내밀어 냄새부터 맡게 해준다집에 들어오는 이가 신뢰하는 집사임을 확신하는 고양이는 현관으로 마중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소중한 자신의 영역에 누가 들어왔는지 굳이 확인할 필요가 더 이상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우리 집사들이 먼저 고양이에게 다가가 쓰다듬으며 몹시 그리웠던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때 갑자기 손을 쭉 뻗어 고양이를 쓰다듬기보다, 검지 손가락을 내밀어 고양이가 냄새를 맡으며 코 인사를  수 있는 시간을 먼저 주는 게 좋습니다.“울 집사가 잘 다녀왔구나”, “우리 집사에게 아무 일 없구나”라고 안심한 고양이는 머리를 집사 쪽으로 향하거나 눈을 지그시 감고 골골송을 부르며 쓰다듬는 집사 손길에서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3. 밥을 챙기고 화장실을 치우며 놀아준다자동급식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보통 출퇴근에 맞춘 아침과 저녁이 고양이들의 식사시간이 되는데요. 이런 패턴은 고양이에게 ‘집사가 돌아온다’=’먹이가 생긴다’라고 기억되게 합니다.그러니 위의 인사가 끝나면 우선 배 고팠을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줍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밥 먹는 동안 화장실을 치워 언제나 고양이가 청결한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합니다.아울러 고양이가 외출한 집사를 기다리는 데는 ‘즐거운 놀이 시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퇴근 뒤에 고양이와 놀아주는 행위 또한 고양이에게 ‘즐거움’으로 기억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이 더럽거나 혹은 응석을 부리고 싶은데 이걸 만족시켜주는 집사가 없을 때부터 집사를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집사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엄청난 기쁨과 반가운 마음으로 집사를 맞이하는 것이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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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12가지 이 행동을 고양이가 모두 하면, 마음을 연 것

마음을 연 고양이가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의미 있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된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가 몇 년 전과는 확실히 다른데요.만약 고양이가 다음의 12가지 행동을 ‘모두’ 한다면, 고양이가 완전히 마음을 열었다는 뜻입니다. 1. 날름날름 핥는다비록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지만, 이 세계에서도 특별히 사이좋게 지내는 관계는 있습니다. 이런  고양이들끼리는 서로 신뢰와 친밀의 표현으로 털을 핥아줍니다. 인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서 고양이가 핥아주는 사람은 오직 마음을 연 사람뿐입니다. 2. 바싹 몸에 달라붙는다마음을 열었기 때문에 그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인간에게 붙이고 있는 건데요. 이런 고양이는 무릎 또는 배 위에 올라가며 어리광을 부리거나, 다리 또는  겨드랑이 사이에서 함께 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사람이 벗어놓은 옷 위에 올라가 체취와 온기를 느끼며 안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졸졸 따라다닌다고양이가 그 사람 뒤를 졸졸 따라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행동을 파악한 뒤 응석을 부릴 타이밍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봐도 틀림이 없겠습니다. 엄마와 동일시될 정도로 무척 사랑하는 사람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4. 드러누워 배를 보여준다배는 주요 장기가 모여 있지만 뼈처럼 단단한 것에 덮여 있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할 급소입니다. 이런 배를 보여주는 것은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한정합니다. 5. 엉덩이나 등을 맡긴다등과 엉덩이는 고양이가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운 부위입니다. 따라서 이곳을 그 사람 쪽으로 두고 있다는 것은 “이 사람한테서 험한 일을 당할 염려는 없어”라고 안심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6. 꾹꾹이를 한다 고양이는 응석을 부리고 싶을 때나 릴렉스하고 싶을 때 꾹꾹이를 합니다. 고양이가 당신의 무릎 위나 배, 또는 근처에서 꾹꾹이를 한다면 마음을 연 것은 물론 현재 매우 안심하고 있다는 사인입니다. 7. 야옹하고 소리 내며 운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에서 혼자 사냥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동료들과 소리를 내며 의사소통을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성묘가 되면 거의 소리를 내지 않는데요.그렇지만 마음을 연 사람에게 한해서는 아깽이 시절 엄마에게 하듯, 자신의 소원이나 마음을 전하는 수단으로써 울 때가 있습니다.  8. 방해해 온다 요즘 같은 시국이라면,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고양이로부터 업무 방해를 좀  받았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당신의 모니터를 가리고 키보드 위에 앉으며 무릎 위에 올라와 잤을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이것은 고양이가 마음을 연 사람에게만 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고양이는 집사를 방해를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이 사람이 나를 돌봐줬으면”, “나와 함께 놀아줬으면”라고 호소하고 있을 뿐입니다.  9.  뚫어지게 바라본다고양이 세계에서 상대 고양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행위는 본래 ‘적의’의 표현입니다만, 사람에 대해서는 “뭔가 좀 해줬으면”이라는 마음의 전달입니다.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마음을 열지 않은 사람에게 뭔가를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고양이의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있다면, 고양이는 당신에게 마음을 연 것입니다.10. 몸과 머리를 문지른다고양이가 사람이나 가구에 자신의 몸을 문지르는 것은 마킹이나 인사의 의미가 있습니다만, 마음을 연 상대라면 “놀아줘”, “밥 줘”와 같은 뜻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쓰다듬어주면 눈을 지그시 감는다쓰다듬어줬을 때 고양이가 △ 눈을 지그시 감거나, △ 가늘게 뜨거나, △ 머리를 쓰다듬는 손 쪽으로 더 내밀거나, △ 골골송을 부르는 등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것은 마음을 열었다는 사인입니다. 참고로 미간, 목, 턱 등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할 수 없는 부분을 쓰다듬어줬을 때는, 마음이 너무 편안해진 나머지 ‘야옹’하며 황홀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12. 골골송을 부른다 여전히 고양이가 골골송을 어떻게 내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골골송을 부르는 이유도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본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와 있을 때 고양이는 골골송을 부릅니다. 글 | 캣랩 장채륜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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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 6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어떨까요. 고양이가 고양이로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정리합니다.   1. 안전한 곳에서의 일광욕인간이 햇볕을 쬐면 몸에 활력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됩니다. 이런 효과가 고양이에게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만, 최소한 고양이가 일광욕을 하는 동안 얼마나 고요한 마음 상태에 있는지는 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지그시 눈을 감고 햇볕의 따뜻함을 만끽하는데요. 태양의 열기는 고양이의 체온 유지를 돕습니다. 즉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습니다.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해 생명체가 생존하는 만큼 에너지 보존을 돕는 햇빛을 좋아하는 건 본능일 것입니다.  2.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뒹굴뒹굴 할 때 배를 드러내 보이며 바닥에 뒹구는 행동은 비단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만은 아닙니다. 그곳에 냄새를 붙여서 ‘나의 영역’임을 주장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런 관계로 이 행동에 특히 열심히인 고양이는 집고양이보다 길고양이입니다. 아주 기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할 때 바닥에 뒹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이유로 그곳이 기분 좋은 장소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래도 안전하면서 먹이도 풍부한 , 인간으로 치면 기름진 장소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3. 식후 그루밍, 그리고 낮잠식사 후 휴식의 달콤함은 인간만이 아닌 듯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얼굴 그루밍까지 끝낸 고양이는 편안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곤  몸 전체의 털을 고릅니다. 쉬지 않고 털을 핥고 나면 그 자리에서 곧바로 잠들고 마는데 이것은 그루밍이 긴장 이완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몸을 핥는 동안 슬슬 잠이 오게 되고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게 되는데요. 이처럼 배도 부르고 편안할 때 스르륵 빠져드는 잠은 숙면을 불러옵니다.   4. 엄마 뱃살 생각나게 하는 이불에서의 꾹꾹이 꾹꾹이를 할 때 고양이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아련한 표정을 짓는데 이것은 아깽이 시절의 기분이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이의 웃음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입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엄마 고양이 품에서 가장 행복했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꾹꾹이를 하고 싶은 만큼 한 고양이는 그대로 잠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5. 집사, 동료 고양이 등 좋아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고양이가 단독생활을 하는 생명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교성이나 사회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인간인 집사와 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고양이는 소중한 친구를 만나면 꼬리를 바싹 들고 눈을 마주 보며 걷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고양이가 아닌 경우는 “야옹”하고 울면서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예측했듯이, 이것은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6. 집사나 동료 고양이를 놀이에 초대할 때고양이는 움직이는 것이라면 잡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충동이 바로 사냥본능입니다. 이 충동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즐거움이나 희열과 같은 괘감입니다. 즉 충동이 만족되면 쾌감이 있기 때문에 사냥놀이를 즐거워하는 거죠.고양이는 집사가 현란하게 흔들어준 그 장난감으로 세상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과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장난감을 보면 당시의 기분이 되살아나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집사나 동료 고양이에게 놀이를 요청하는 것이랍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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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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