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겐 좋지만 고양이에겐 거북하고 위험할 수 있는 일상의 냄새 5가지.
1. 산뜻한 오렌지향

레몬이나 귤, 오렌지처럼 톡 쏘는 듯한 시큼한 냄새를 싫어한다. 인간에게는 상큼하지만 고양이에겐 매우 불쾌한 냄새다. 귤껍질 가지고 고양이에게 장난치지 말자.
2. 상쾌한 박하향

상쾌한 기분마저 드는 멘톨 계 냄새도 싫어한다. 자극적인 데다 신 냄새에 가까운 어떤 것이 있기 때문이다.
3. 힐링의 아로마

아로마는 인간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지만 대상이 고양이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거북해할 뿐 아니라 고양이 체내에선 분해되지 않는 성분들이 있어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고양이가 있는 방에선 아로마 요법을 쓰지 않는 게 안전하다.
4. 입맛을 돋우는 고추와 후추향

인간에게도 자극적인 냄새라면 고양이에겐 훨씬 더 강한 자극을 준다. 고양이가 만약 고추나 후추를 먹는다면 위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5. 감미로운 커피향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그렇지만 고양이는 커피냄새도 싫어한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만약 고양이가 카페인을 먹으면 심장근육과 중추신경계가 자극된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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