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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를 떠나보낸 집사들이 반드시 후회한다는 것 4
작성자 네코이찌 (ip:223.62.163.66)
  • 작성일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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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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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간보다 4배 빠른 고양이의 시간. 

반려묘가 7세가 넘어가면 시간을 붙잡아두고 싶을 만큼 하루하루가 아깝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언제고 한번은 겪을 일, 조금이라도 후회를 줄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글.



1. 더 놀아줄 걸


돌이켜보면 고양이가 놀이에 초대할 때마다 “나중에”, “이따가”라고 말하며 응해주지 못했던 때가 더 많았습니다. 고양이가 집사와 놀고 싶은 시간은 약 10~15분. 1시간도 2시간도 아닌, 고작 이 시간도 내주지 못했습니다.  

고양이가 그토록 행복해하는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죠. 

 


2.  더 오래 같이 있을걸

 

평일은 일하느라, 주말은 여가 생활을 보내느라 집을 많이 비웁니다. 아침 일찍 나갔다가 밤늦게 돌아오는 라이프스타일이 반복되어 쓸쓸함을 느껴도 고양이는 불평 한마디 없었습니다. 집사가 돌아온 것에 안심하며 반갑게 맞이할 뿐이었습니다. 

저미듯 아픈 마음은 사실 이것을 모르는 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3. 그때 알아챘어야 했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고양이 건강의 이상 징후들.

구토, 설사, 식욕부진…, 가끔 있었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또 바빠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때 바로 병원에만 갔었어도…”, “그때 그 치료를 받아봤더라면…” 펫로스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두고두고 이겨내지 못하는 마지막 후회가 바로 이것입니다. 



4. 그게 마지막이었다니···


어느 정도까지 치료할지, 통원할지 입원할지, 마지막은 어디서 함께할지 등 미리 정하지 못해 인사조자 나누지 못한 일은 사무치는 그리움과 슬픔을 남깁니다. 

감당할 수 없어 애써 외면한 나날은 훗날 더 큰 고통이 되어 돌아옵니다. 상상만 해도 목이 매는 괴로운 일이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너무 큰 후회의 씨앗이 뿌려지지 않도록 말이죠.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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