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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분 이내에 끝내야 함", 고양이가 빗질을 싫어하는 자세한 이유 6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2-05-0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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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빗질해줘야 합니다. 봄, 가을 털갈이 시즌엔 털 길이에 관계없이 매일 빗겨줘야 하죠.
그런데 빗질을 싫어하는 냥님들이 많으니 원인은 ‘아프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은 고양이가 빗질을 꺼리는 이유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1. 만지면 싫은 부위가 빗질된다

단독생활을 하는 고양이는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가치관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비록 신뢰하는 집사의 빗질이라도 ▲육구, ▲뒷다리와 앞다리, ▲배, ▲ 꼬리처럼 생존과 직결되는 부위나 위크 포인트가 터치되면 순간적으로 예민해져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빗질할 때는 가급적 만지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부터 빗질해서 빗질에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해야 하는데요. 집사가 만져주면 좋아하는 고양이의 신체 부위는 ▲머리와 이마, ▲귀 밑, ▲휘스커 패드(ω)와 주변 뺨, ▲턱과 목, ▲등, ▲ 등에서 꼬리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2. 긴장 상태일 때의 기분이 든다

털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빗질하면 털과 털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정전기가 발생하는데요. 이것은 고양이가 스스로 털을 곤두세웠을 때와 같은 상황입니다.



보통 고양이가 털을 세우고 있을 때는 긴장 상태일 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이런 빗질은 스트레스로 이어집니다.
이외에도 피부질환 등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도 통증을 느끼고 싫어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빗질을 유난히 싫어한다면 몸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3. 몸에 통증을 주는 빗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데는 빗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고양이 빗이란, 고양이 몸과 털의 특성이 고려되어 죽은 털만 제거하면서 통증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털엉킴이 거의 없는 단모종이라면 골반뼈나 관절 등 튀어나온 부위에 빗살이 직접 닿더라도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고무나 실리콘 소재의 브러시를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4. 구속되는 것 같아 싫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억압하고 강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빗질은 고양이가 원해서 받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지면 구속에서 오는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싫다며 달아나려는 고양이를 억지로 붙잡고 계속 빗질하면 빗질에 대한 거부감은 물론 집사에 대한 불신감도 커지니 고양이 기분을 살펴가며 차근히 빗어줍니다.


5. 너무 오래 빗어준다


장시간의 빗질은 따라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십상인데요. 빗질의 시간이 길어져서 문제가 되는 건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라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시간의 빗질은 건강한 털까지 제거할 우려가 있는데요. 이런 털은 모근에서 직접 뽑히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는 데다 탈모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빗질을 시작했다면 5분 이내에 마무리하는 걸 권합니다.


6. 집사와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


가족이 된 지 얼마 안 되었거나 경계심이 원래 강한 성격의 고양이일 경우 집사에 대한 신뢰감이 구축되지 않아 빗질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눈인사, 골골송, 꾹꾹이, 부비부비, 알로그루밍, 바닥에 누워 뒹굴기, 꼬리 바싹 세우며 다가오기 등과 같은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을 아직 고양이가 하지 않는다면, 빗질은 좀 미뤄두는 게 좋겠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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