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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에겐 없지만 고양이게는 있는 코 특징 4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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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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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콧구멍도 참 귀엽습니다.  
또 이 작은 코는 인간의 큰 코보다 훨씬 고기능적입니다. 아래는 고양이 코 특징입니다. 물론 집사에게는 이런 기능 없습니다.


1. 코로 온도를 잰다




고양이의 코는 온도 센서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피부처럼 고양이 코에도 온점과 냉점이 있어 인간이 손으로 차가움과 뜨거움을 느끼듯 코로 온도를 느낍니다. 물론 몸의 피부에 온도 센서가 있지만, 몸이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온도를 가장 쉽고 빠르게 느끼는 감각기관은 코랍니다.


2. 제2의 코, ‘야콥손 기관’을 갖고 있다



사실 고양이는 코 이외에도 ‘야콥슨 기관’이라고 불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기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영장류는 이 기관이 퇴화했지만, 고양이나 개, 양, 말, 소, 코끼리, 호랑이, 사자 등 다른 여러 포유류는 같은 종의 몸에서 분비되는 화학 물질인 페로몬을 감지하기 위해 특화되어 있죠.


페로몬에는 성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성 페로몬’뿐만 아니라 적의 존재를 동료에게 알리는 ‘경보 호르몬’,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안정 호르몬’ 등이 있습니다. 때문에 페로몬은 소통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며 영역 유지와 발정의 표시 등에도 사용됩니다.




아울러 야콥슨 기관은 고양이가 강한 냄새를 맡거나 흥분했을 때 윗입술을 치켜 올리면서 멍한 표정을 짓는 플레멘 반응과 함께 설명되곤 합니다. 고양이가 입을 반 정도 벌리는 것은 야곱슨 기관으로 연결되는 길을 확장하기 위해서랍니다.


3. 코로 소통(인사)한다
 


페로몬에 의한 정보 교환 외에도 고양이는 코를 이용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합니다.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만났을 때 코와 코를 대는 광경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이 코 인사는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 친한 관계로 인정된 사이라면 흔하게 이뤄지는 인사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고양이들 사이에서는 코로 인사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양이는 ‘뾰족한 물체’나 ‘튀어나온 것’에 코를 가져다 대는 습성이 있습니다. 인간이 내민 검지 손가락 끝에 코를 자연스럽게 가져다 대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 랍니다.


4. 코털이 없다

고양이의 콧구멍에는 인간처럼 육안으로 보이는 굵고 긴 코털이 없습니다. 이런 코털이 있는 것은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 일부와 말뿐입니다.

고양이의 코 안은 비점막이라는 얇은 점막층으로 덮여 있으며 그 층에서는 선모라는 매우 가늘고 짧은 털이 자랍니다. 이것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세균 등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글 | 캣랩 서하나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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