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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가 비올 때 잠을 더 많이 자는 이유 4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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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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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하루 12~16시간을 잠을 자는데 보내죠. 그런데 비가 오면 잠을 더 많이 잡니다. 꼭 집사처럼 말이죠. 이번 시간은 그 이유를 살핍니다. 



1. 인간처럼 고양이도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비가 오면 유난히 몸이 무거워지고 찌뿌둥해지는데요. 이것은 기압과 관련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은 맑은 날보다 기압이 낮습니다. 저기압이 되면 고기압 때보다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이 낮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압력에 옥죄어 있던 몸은 느슨해져 팽창하는데요. 이런 몸의 변화는 근육이나 관절은 물론 혈관까지 포함됩니다. 저기압일 때 편두통이 심해지는 것도 팽창된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압에 따른 신체 변화는 인간만이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고양이 또한 몸이 무거워지고 느려집니다. 활발하게 뭔가를 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죠. 결국 나른해진 몸 상태가 졸음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2. 또한 멜라토닌 분비로 인해 수면 모드가 유지된다 



비가 오는 날은 일조량도 확연히 줄어듭니다. 인간뿐 아니라 놀랍게도 야행성인 고양이 몸도 햇볕을 받으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활동 모드로 들어갑니다.  

멜라토닌은 해가 지면 자연적으로 송과체(pineal gland)라는 뇌 내의 작은 부위에서 합성되어 수면을 이끄는 호르몬인데요. 햇볕을 쬐지 못하는 비 오는 날은 멜라토닌 합성량이 많아져 활동량은 줄고 수면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됩니다.    



3. 산소가 결핍되기 쉽기 때문이다



아울러 저기압일 때는 공기 중의 산소 농도도 엷어져 산소 결핍 상태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체내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이 어려워져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사냥하기 힘든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양이는 원래 야생에서 살아온 동물로 비 오는 날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비 오는 날 사냥하면 털이 비어 젖어 체온을 빼앗기고 체력 소모도 더 많습니다. 또 지반 상태도 좋지 않은 데다 먹잇감인 소동물들도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으므로 사냥의 성공률도 낮아집니다. 이 때문에 조상인 리비아 살쾡이도 비 오는 날은 싫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사냥에 나서기보다 내일을 위해 체력을 비축해 놓는 것이 더 현명했던 거죠.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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