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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가 집사 이불에서 잘 때 마음 4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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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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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정기적으로 잠자리를 바꿉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집사 이불을 잠자리로 선택한 냥님들 많을 텐데요. 이때의 마음을 살핍니다.  

 


1. 포근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잠자리 장소로 푹신하고 부드러운 곳을 선호합니다. 한 여름이 아니면 대체로 이런 곳을 찾아 한동안 자는데요. 특히  집사가 사용하고 있는 이불이나 극세사 담요의 부드러운 촉감은 고양이에게도 좋은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이들 소재는 보온성까지 더해지니 겨울철 잠자리로 안성맞춤이죠. 



2. 집사의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어서

 

게다가  따듯한 집사의 몸은 추운 겨울 고양이에게 인간 난로가 되어주는데요.  집사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더라도 남아 있는 온기는 고양이를 그대로 침대에 머무르게 합니다. 


이때 유탄포 또는 탕파 하나를 마련해 담요에 넣어주면 보일러가 외출 모드라도 고양이는 하루 종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유탄포는 주로 잠자리에 들 때 많이 사용하는 난방 기구입니다. 안에 뜨거운 물을 넣어 그 열기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이불속에 넣고 자면 아침까지 냥님과 함께 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3. 사랑하는 집사 냄새가 많이 나 안심할 수 있어서


집고양이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를 엄마로 인식합니다. 그런데 이불에는 이런 신뢰하는 집사의 냄새가 잔뜩 배어 있으니 침대는 고양이에게 영역 내에서도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경계심 많은 고양이가 잠자리를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안심할만한 곳인지입니다. 침대에 아깽이 시절 엄마 털을 연상하게 하는 극세사 이불이 드레싱되어 있거나 엄마 같은 존재의 집사가 곁에 있기라도 하면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 스위치가 켜져 이불이나 집사에게 꾹꾹이를 하곤 합니다.  



4. 새 이불이라면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중!  


이제 막 세탁한 이불을 깔면 고양이는 신이 납니다. 침대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새이불에 드러누워 이리 뒹굴 저리 뒹굴거리며 마치 깨끗한 이불의 산뜻함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것은 자신의 냄새가 약하거나 나지 않는 영역 내 물건에 자신의 냄새를 묻힘으로써 소유권을 주장하는 행동입니다. 


영역동물인 고양이에게 영역 내 기물은 모두 고양이 자신의 것입니다. 심지어 집사도 마찬가지죠. 외출에서 돌아온 집사에게 부비부비를 하는 것도 낯선 냄새를 지우는 동시에 ‘집사 너는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행동이랍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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