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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 사료를 매일 교체해줘야하는 이유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1-01-0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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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이 비워질 때 새 사료를 부어주는 식의 자율급식이었다면 지금 당장 바꾸는 게 옳다.

집사는 편하겠지만 사료의 산화로 고양이 건강은 나빠지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은 사료를 매일 새것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이유를 살핀다.  


사료의 산화란?


어떤 물질이 산소와 화합하는 것을 산화라 한다. 특히 지방질은 산화 속도가 빠른데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고양이 사료에는 지방질과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개봉하자 마자 무서운 속도로 산화가 시작된다는 게 수의사들의 말이다. 

사료의 지방질이 산화되면 질 나쁜 지방산이나 알데히드, 케톤과 같은 유기 화합물 상태가 된다. 색이 변하고 동시에 비타민 류도 산화되어 영양가도 줄어든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양이 몸에 나쁜 유해 물질이 생성될 가능성이 있어 섭취하면 위험해진다는 것.


고양이가 산화된 사료를 자주 먹으면?

인간에게도 항산화 기능이 있는 영양 보조식품이 인기 있듯 산화된 사료가 고양이 건강에 좋을 리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산화된 사료는 고양이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첫째, 밥을 잘 먹지 않아 기력이 없다

일단 사료가 산화하면 맛이 떨어진다. 그런데 고양이는 음식의 신선도와 맛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결과적으로 고양이는 배가 고파도 좀처럼 밥을 먹으려 하지 않고 이는 기력 저하로 가져온다.

 

둘째, 컨디션을 무너뜨린다

또한 앞서 이야기했듯, 산화가 진행되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양 밸런스가 맞춰진 종합 영양식이라도 고양이 컨디션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셋째, 소화기 장애로 몸이 쇠약해진다

연변이나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소화기 장애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영양부족으로 체중이 저하되고 몸이 점점 쇠약해진다.  

 

사료 교체 주기와 구별법 그리고 저장법은?


그러니 고양이 사료 교체 주기는 하루로, 남긴 사료는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게 고양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 앞서 말했듯 실내 온습도에 의해 산화가 빠르게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매일 사료를 교체해주면 확실히 고양이도 전보다 밥을  더 잘 먹는다. 또한 건식사료가 산화되면 색이 변하고 부드러워진다. 습식사료는 수분함량이 높아 더 쉽게 산화하는데 개봉했을 때 색이 나쁘거나 냄새가 난다면 이미 썩었을 가능성이 높다.


끝으로 올바른 사료 보관법을 살펴본다면, 사료는 세일 등을 이용한 대용량 구매 보다 ‘한 달치’만 산다. 그리고 절반 정도는 밀폐용 용기에 제습제와 함께 보관해 매번 봉지를 열 때마다 진행되는 산화를 막는다. 이 상태로 냉장 보관을 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용기는 냄새가 배지 않는 유리 소재를 추천한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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