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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레이저 포인트로 고양이와 놀아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
작성자 네코이찌 (ip:211.234.195.101)
  • 작성일 2023-06-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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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포인터의 빛 움직임은 타고난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자극합니다. 

그렇지만 절대로 잡을 수 없는 것에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는 618명의 고양이 집사를 대상으로 고양이와 노는 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해석했더니,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한 놀이 빈도와 고양이의 다양한 이상 행동 사이에 분명한 관련이 인정되었습니다. 


 

레이저 포인터,  이상 행동, 상관관계 인정되었다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특정 장난감을 고양이가 지나치게 고집한다고 응답한 집사의 비율은 레이저 포인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집사에게서는 26%인 반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사용한다고 답한 집사에게서는 44%에 달했습니다.

또 빛이나 반사에 집요하게 응시한다는 비율은 레이저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집사에서는 11%, 월 1회 이상 사용하는 집사에게서는 35%에 이르렀습니다.


 

같은 행동 반복하는 성격 장애 일으킨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행동 이상을 강박성 성격장애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경우라면 손 씻기를 반복하고 창문이나 문이 닫히었는데도 계속 확인하느라 외출할 수 없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고양이도 특정 장난감을 고집하거나 빛 또는 그림자를 집요하게 쫓아다니거나, 자기 몸을 계속 핥거나, 빙글빙글 자기 꼬리를 쫓으며 물어뜯거나, 천이나 옷 등을 먹는 등 인간의 강박성 성격 장애와 비슷한 행동을 합니다.



절대로 잡히지 않는 것에 스트레스 느낀다



일반적으로 동물에서 나타나는 이런 행동은 상동 장애라고 부릅니다.

집고양이로 살더라도 고양이에게는 여전히 야생의 사냥 본능이 남아 있습니다. 엄청난 기세로 빛을 쫓아다니지만 언제까지나 잡을 수 없는 빛에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레이저 포인터뿐만 아니라 빛을 이용한 모든 장난감에는 이 같은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사냥에 성공했다는 기분 맛보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고양이와 놀아줄 때는 일련의 고양이 사냥법인 ‘몸을 숨긴다 > 쫓는다 > 잡는다 > 먹는다’를 재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이저 포인터로 놀아주다가 오뎅꼬치 등으로 전환해 잡게 하거나 고양이 낚싯대에 레이저 포인터를 비춰서 잡은 것처럼 느껴지도록 합니다. 


다른 고양이 장난감으로 놀아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양이에게 장난감이 잡히도록 해서 사냥에 성공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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