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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냥한테는 눈이 코임, 집사(인간)와 고양이 오감 차이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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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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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다섯 가지 감각이 오감.

인간과 매우 다른 고양이의 오감 차이를 안다면, 고양이 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눈(시각), 인간은 80%를 고양이는 20%만 의존


 


인간이 감각기관을 통해 획득하는 정보의 80% 이상은 시각을 통해 얻어집니다. 그러나 고양이는 약 20%. 또한 고양이는 근시가 심해 정지된 가까운 것은 제대로 보지 못하며,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적록색맹이라 인간처럼 총천연색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동체시력은 인간의 4배여서 1초에 4mm를 움직이는 것도 볼 수 있고, 반사광이 있어서 약간의 빛만 있어도 사물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코(후각), 고양이가 가장 발달한 감각기관

 

고양이가 가장 발달한 감각기관이 바로 코. 인간보다 수만에서 수십만 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 물건이라도 고양이에게는 나서 뭘로 만들어졌는지, 어느 곳에 있다가 왔는지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얻습니다.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동료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새로 만난 고양이가 어떤 고양이인지, 자신의 영역에 누가 다녀갔는지, 울 집사(캣맘)인지 아닌지도 냄새로 알아차립니다. 고양이에게 있어 인간의 눈을 대신하는 게 코.

 


귀(청각), 이것도 인간보다 3배 뛰어남

인간의 가청영역이 20Hz~20000Hz인데 반해, 고양이는 20Hz~60000Hz나 됩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먹잇감을 청각으로 알아차리고 20m 앞에 있는 쥐 발자국 소리까지 들을 수 있으며, 심지어 잔디밭을 기어가는 개미 발자국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양쪽 귀에 도달하는 소리의 시간 차와 강도 차를 이용해 소리의 발원지까지 정확히 알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저음은 인간보다 고양이가 약간 더 듣는 수준이지만, 고음은 인간이 결코 듣지 못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피부(촉각), 고양이에게 촉각은 수염! 

인간은 몸 전체에 분포된 피부를 통해 물체의 접촉을 느낍니다. 촉각을 통해 물체의 표면이나 형태, 성질, 거침, 부드러움, 딱딱함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신체 대부분이 털로 덮인 고양이의 촉각은 주로 얼굴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는데요. 특히 ‘감각모’ 또는 ‘촉수’라고로 부르는 고양이 수염은 고감도 센서. 


 


고양이는 수염을 통해 보고나 만지지 않아도 사물의 크기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좁은 장소 지나갈 때 수염을 쫙 펴서 통과할 수 있는 크기인지 판단합니다. 또 공기로 전달되는 미묘한 진동을 수염으로 감지해 사냥감이 있는 방향과 거리를 확인합니다. 앞발에도 수염이 나서 발 밑을 보지 않아도 장애물을 피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혀(미각), 고양이는 단맛을 모름

인간은 단맛, 쓴맛, 신맛, 짠맛, 감칠맛의 5가지 미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고양이는 쓴맛, 신맛, 짠맛만 느낍니다. 맛을 느끼는 미뢰 수가 인간은 1만 개 인 데 반해 고양이는 500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단맛에 대한 미각이 발달하지 못한 데는 주식인 고기에는 단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쓴맛과 신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한 것은 강한 쓴맛을 내는 것들이 보통 독극물에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고양이가 입맛은 순전히 냄새에 달려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아닌지를 냄새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감기에 걸리면 위험한 것도 여기에 있는데요. 아무리 평소 좋아했던 음식이라도 후각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본 기사는 네코이찌의 재산으로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복제 및 도용 시 민,형사상의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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