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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양이가 밥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는 이유 3
작성자 네코이찌 (ip:221.153.93.48)
  • 작성일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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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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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이 아니라 고양이도 간식을 좋아한다. 그런데 간식은 말 그대로 간식이라서 영양 면에서는 불균형하다. 고양이가 간식만 먹으려고 하는 세 가지 이유와 이때의 대책도 함께 살펴본다. 


 


1. 간식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안 고프다 




매일 고양이에게 간식을 넉넉히 주고 있다면 고양이는 밥을 잘 먹지 않게 된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배가 부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종합영양식이 고양이 건강에 필요한 영양에 초점이 맞춰지는 반면, 간식은 고양이가 맛있다고 느끼는 맛과 냄새에 맞춰 개발되므로 고양이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따라서 고양이가 한번 간식 맛에 들리면 수시로 집사에게 간식을 달라고 보채며,  마음 약해진 집사는 그만  간식을 주게 되는 상황은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성묘는 전체 식사량의 20%까지 간식으로 줄 수 있다. 하루의 간식 양을 정해서 준다면 고양이가 간식만으로 배를 채우는 걸 막을 수 있다. 


 


2. 주식인 사료가 맛없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간식은 종합영양식보다 풍미가 좋다. 때문에 점차 주식인 사료는 맛없다고 느끼며 잘 먹지 않게 되고 고양이는 더 간식만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사료 맛이 맘에 들지 않고, 오랫동안 같은 사료만 먹는 것에 물려서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려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고양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 데는 기본적으로 사료보다 간식이 더 맛있기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식전에 간식을 주면 고양이는 더 밥을 먹지 않게 되니 주의한다.


 


3. 몸 컨디션이 나빠 입맛이 없다


고양이가 밥보다 간식을 더 찾는 데는 나이가 들어 밥양이 적어졌거나 더위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식욕이 저하되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간식은 기호성이 좋아서 고양이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평소 밥 잘 먹던 고양이가 간식에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니다. 몸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살피고 간식 조차 먹지 않을 때는 내원해 꼭 수의사 상담을 받는다. 


참고로 고양이가 식욕을 잃었을 때는 닭가슴살 삶은 물이나 가다랑어 육수 같은 풍미 좋은 국물에 좋아하는 음식이나 습식 사료를 소량 토핑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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